[중점] "과다처방에 피 토하는 부작용"...이대병원 또 의료사고 / YTN

2018-05-16 1

신생아 네 명이 잇따라 숨진 이대목동병원에서 또다시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

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류마티스 내과 환자 64살 박 모 씨에게 일주일에 6알을 먹어야 하는 관절염 치료 약이 하루 6알로 잘못 처방됐다고 밝혔습니다.

박 씨가 처방받은 약은 관절을 공격하는 비정상적인 면역세포의 활동을 막는 이른바 '메토트렉 세이트정'으로 과다 복용할 경우 백혈구를 감소시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.

실제로 약을 과다복용한 박 씨는 피를 토하고 탈모 증세를 겪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이대목동병원 측은 바뀐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의사의 단순 실수였다며, 박 씨를 1인실에 입원시키는 등 제대로 조치했고 위로금도 조율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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